비싼 가격으로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독일 건강기능식품회사 오쏘몰의 비타민 ‘이뮨’은 2020년 1월 동아제약을 통해 국내 첫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배우 김태희가 먹는다고 밝혀 ‘김태희 비타민’으로 불리며 해외 직구족 사이에서 유명했다.
2020년 1월 6일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내 판매할 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찾던 중 인지도가 높은 오쏘몰 이뮨을 선택했다"며 "독일 완제품으로 다양한 영양성분이 고함량으로 함유됐다"고 말했다.
오쏘몰 이뮨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비타민 A, B, E, K 등 영양성분과 아연, 셀레늄, 염산 등 미네랄이 들어 있다. 오쏘몰은 30년 역사를 가진 독일의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회사다.
이 제품은 액상과 2알의 정제가 함께 포장된 독특한 이중 복합 제형으로, 하루에 한번 복용한다. 한 박스에 1개월분의 30개가 들었다. 오쏘몰 이뮨의 국내 판매가는 3개월분 홈쇼핑가 기준 25만5000원이다. 1개당 3000원인 셈이다.
김소영 동아제약 마케팅부 브랜드1팀 차장은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영양의 균형에 도움을 주는 오쏘몰 이뮨을 국내에서출시하게 됐다”며 “하루 한 번 복용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오쏘몰 이뮨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