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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by newslife108 2024. 4. 22.



2024년 4월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기억력 저하를 의심하며 신경의학과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1년 반 동안 함께 다닌 매니저 이름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이에 이상민은 “술을 먹다가 안주 만들어 먹은 게 기억이 안 난다”고 고백했다.



또 이상민은 “우울감이나 강박이 없어지려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위스키 한잔하고 잠들기 전에 한두 잔 더 한다. 자다 깨서 술 한 잔 더하는데 안주랑 먹으려고 만든 흔적이 있다. 그걸 기억을 못 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두사람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김승수는 중성지방이 정상치 3배 넘게 나오고 콜레스테롤도 높았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치매가 20% 정도이기에 위험한 상태였다.

의사는 이상민의 상태에 대해 ‘경도 인지장애’라고 진단하며 “경도 인지장애 환자는 매년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10~15%다. 6년 정도 지나면 66%가 치매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이상민에게 뇌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부터라도 관리하고 치료하면 90% 이상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난 따라왔는데 내가 더 상황이 안 좋은 것 같다. 오늘 속상해서 위스키 한잔할 것 같다”고 말했다.